스포츠춘추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 중인 고품격 스포츠 팩토리(사진=스포츠춘추)
스포츠춘추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 중인 고품격 스포츠 팩토리(사진=스포츠춘추)

[스포츠춘추]

전북 현대와 구단 팬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전북은 2023시즌 K리그1 6경기에서 2승 1무 3패(승점 7점)를 기록 중이다.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7위다. 

전북 서포터스는 올 시즌 응원을 보이콧 하고 있다. 4월 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도 마찬가지였다. 

서포터스가 팀 성적이 저조해서 응원을 보이콧 하는 건 아니다. 서포터스는 지난해부터 구단 운영과 방향성에 불만을 제기해왔다. 특히나 김상식 감독과의 면담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이뤄지지 않고 있다. 

11일 스포츠춘추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 중인 고품격 스포츠 팩토(https://www.youtube.com/watch?v=aXiY1_6ou0k&t=601s)에선 이 사안을 다뤘다.

스포츠춘추 이근승 기자는 “전북이 팬들과의 소통을 거부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김 감독을 비롯한 구단 수뇌부는 팬이 없어도 자리를 유지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K리그에 수익을 내는 구단은 없다. 모기업이나 지자체 예산에 의존해 팀을 운영한다. K리그는 팬이 없어도 존재할 수 있다. 1983년 출범 후 변한 게 없다. 코로나19 시대가 증명한다. 무관중 경기가 이어졌지만 구단 운영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심지어 코로나19 시대엔 지자체 예산에 의존하는 구단이 3개나 늘었다. K리그는 예나 지금이나 경기인 출신 축구인을 위해 존재한다.” 이 기자의 생각이다. 

전북은 K리그 최다우승팀이다. 200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시작으로 K리그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북은 팬들과의 갈등을 풀어낼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춘추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MTZ7pfEWNzp_85Yz-uZYF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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