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이 11월 6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소집 훈련에 나선다. 다음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이와 관련해 발표한 내용이다.
· APBC 대표팀은 6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훈련 및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 최종 엔트리 26명 중 한국시리즈 출전을 앞둔 우완 정우영(LG), 내야수 문보경(LG), 우완 박영현(KT), 그리고 부상 중인 외야수 강백호(KT)는 첫 소집 훈련에서 제외됐다. 또 NC 소속으로 플레이오프까지 9경기를 치른 김영규, 김형준, 김주원 등 3명은 7일부터 훈련에 합류한다.
· 한편, 대구에 마련된 대표팀 캠프에는 현재 좌완 이병헌(두산), 내야수 나승엽(롯데), 내야수 문현빈(한화) 등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7명이 합류했다. 대표팀은 향후 포스트시즌 스케줄 등을 고려해 추가 합류 및 교체를 결정할 예정이다.

KBO “최종 엔트리, 14일까지 예비 엔트리 내에서 교체 가능”
KBO는 지난 10월 24일 APBC 대표팀 26인 엔트리와 함께 20명의 예비 명단을 함께 발표한 바 있다.
그 가운데 우완 조병현(SSG), 좌완 이병헌(두산), 우완 김태경(상무), 포수 허인서(상무), 내야수 한태양(상무), 나승엽(롯데), 문현빈(한화) 등 총 7명이 대구 캠프에 합류했다.
KBO는 “젊은 선수들이 국제대회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들은 대표팀과 모든 훈련 스케줄을 함께 소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KBO는 “APBC 대표팀 최종 엔트리는 오는 14일까지 예비 엔트리 내에서 교체가 가능하다”며 “한국시리즈 일정 및 선수 컨디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필요시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