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테랑 외야수 정수빈(사진=두산)
두산 베테랑 외야수 정수빈(사진=두산)

 

[스포츠춘추]

두산 베어스의 정수빈이 프로 데뷔 15년 만에 첫 도루왕의 영광을 안았다.

정수빈은 11월 27일 오후 웨스틴조선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KBO리그 타자 부문 도루 부문을 수상했다.

정수빈은 2009 신인 2차 5라운드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해 리그 정상급 중견수로 올라섰다. 올해 전까지는 2011년 도루 4위가 최고였던 정수빈은 올 시즌 39도루로 LG 신민재(37도루)를 2개 차로 제치고 첫 도루왕을 거머쥐었다. 데뷔 15년 만의 첫 도루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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