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주포 모마의 스파이크(사진=KOVO)
현대건설의 주포 모마의 스파이크(사진=KOVO)

 

[스포츠춘추]

현대건설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완파하고 7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8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은 12월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홈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3대 0으로 승리했다. 

세트스코어는 3대 0이지만 경기 내용은 팽팽했다. 1세트 초반부터 한 점차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1세트 중반 이후 맹공을 퍼부으며 25대 17로 첫 세트를 잡았다.

2세트에도 6대 8까지 끌려가다 상대 범실과 모마-정지윤의 맹활약에 힘입어 25대 23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에서도 24대 24 듀스까지 가는 공방 끝에 김다인의 블로킹과 위파이의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대 0, 현대건설의 승리.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7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11승 4패(승점 35점)로 흥국생명(12승 2패, 승점 33점)을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다. 반면 7연패를 당한 페퍼저축은행은 2승 13패로 더 깊은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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