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박주희 (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이사장을 아시아 스포츠 앰배서더로 위촉했다.
2일 오후 3시 20분 서울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장 접견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유승민 회장은 박주희 이사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체육회 아시아 스포츠 앰배서더는 ▲아시아지역 스포츠 네트워크 확장 도모, ▲아시아 스포츠 교류 활성화 및 국제기구 협력 체계 강화, ▲대한체육회 국제분야 업무 협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 내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하고 대한체육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주희 이사장은 '국내 1호 국제도핑검사관'으로, 현재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2022년~),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의무반도핑 부위원장(2024년~), 국제올림픽아카데미 과학위원(2022년~) 등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2020년에는 '2030아시안게임' 개최 후보지 평가위원으로 아시아 4인 중 1명으로 선정되었으며, 한국인 최초로 IOC 산하 국제올림픽아카데미 과학위원회 위원에 선임되는 등 국제 스포츠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승민 회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한 박주희 앰배서더가 대한체육회의 국제스포츠 영향력 강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에 박주희 이사장은 "국제수영연맹 집행위원, 2030 하계아시아경기대회 유치도시 평가위원, OCA 의무반도핑 부위원장 활동 등 다방면의 활동으로 얻은 노하우 및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