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SSG 랜더스가 아동양육시설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
SSG는 23일(금)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하늘반창고 키즈 데이'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보공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하늘반창고 키즈'의 일환으로, 아동양육시설 입소 아동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SSG는 이날 아동양육시설 어린이 200여 명을 경기장에 초청해 프로야구 경기를 직접 관람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SSG 경기 기록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는 '건강한 꿈(Dream)'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된다. 안타가 나올 때마다 200만 원, 2루타는 500만 원, 홈런은 1,000만 원의 기부금이 쌓이며, 최대 3,000만 원까지 모인 금액은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SSG 선수단은 이날 행사의 취지에 공감해 '하늘반창고 키즈' 스티커를 모자와 헬멧에 부착하고 그라운드에 오른다.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1루 광장인 프론티어 스퀘어에서는 '건강을 잡아라' 이벤트 부스가 운영되며, 야구공을 던져 과녁을 맞추는 게임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건보공단 마스코트 '건이'와 '강이', SSG 마스코트 '랜디'가 함께하는 포토존도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날 경기 전 애국가 제창은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과 관계자 15명이 함께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