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현 감독 & 양준석 & 유기상(사진=LG)
조상현 감독 & 양준석 & 유기상(사진=LG)

 

[스포츠춘추]

LG 농구 우승 사령탑이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인기 걸그룹 트리플에스 멤버들도 시구와 시타자로 나선다.

LG 트윈스는 19일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홈 3연전을 맞아 다채로운 시구 행사를 준비했다"고 발표했다. 20일부터 22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경기마다 특별한 손님들이 마운드에 오른다.

첫 번째 경기인 20일에는 형제 구단 LG 세이커스의 창단 첫 우승을 기념하는 시구 행사가 열린다. 조상현 LG 세이커스 감독이 시포를, 양준석과 유기상 선수가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이번 행사는 세이커스가 팬들과 약속한 '야구장 데이트' 우승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현 감독은 "LG 트윈스 선수들의 응원과 세리머니에 큰 힘을 받아 우승할 수 있었다"며 "그 기운을 다시 돌려드리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팬분들과의 약속도 지킬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다. LG 트윈스도 시즌 끝까지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1일에는 농심과 함께하는 '배홍동, 승리를 비빈다! 하나된 트윈스와 함께' 프로모션 데이가 진행된다. 경기 전 중앙매표소 옆 포토존에서 인증 이벤트를 통해 '배홍동 칼빔면'을 포함한 농심 제품을 제공한다.

시구에는 농심의 '세상을 울리는 안심 캠페인'에서 선정된 김수련 소방관이 나서고, 시타는 배홍동 마스코트가 맡는다.

22일에는 K팝 그룹 트리플에스의 멤버 유연과 채연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담당한다(사진=LG)
22일에는 K팝 그룹 트리플에스의 멤버 유연과 채연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담당한다(사진=LG)
22일에는 K팝 그룹 트리플에스의 멤버 유연과 채연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담당한다(사진=LG)
22일에는 K팝 그룹 트리플에스의 멤버 유연과 채연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담당한다(사진=LG)

3연전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K팝 그룹 트리플에스의 멤버 유연과 채연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담당한다.

트리플에스는 "LG 트윈스와 함께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선수들이 서는 자리에 직접 서보게 되어 뜻깊고,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겠다. LG 트윈스 파이팅!"이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3연전 기간 중에는 브랜드 '키르시(KIRSH)'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도 1루 외야 캐치볼장에서 운영된다. 팝업스토어는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30분 후까지 열리며, 다양한 굿즈를 판매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LG 트윈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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