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이 23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정후와 함께 촬영한 사진(사진=티케이오시비)
김태균이 23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정후와 함께 촬영한 사진(사진=티케이오시비)

 

[스포츠춘추]

한화 이글스 영구결번 레전드이자 현재 KBS N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태균이 23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번 시구는 한화생명과 라이프플러스가 미국 금융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체결한 스폰서십의 일환으로 마련된 브랜드데이 행사 중 하나였다. 김태균의 시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한국식 응원 문화를 미국 현지에 소개하는 특별한 자리가 됐다.

라이프플러스 브랜드데이는 다양한 K-응원 콘텐츠로 꾸며졌다. 이정후 선수의 등번호 51번과 라이프플러스 로고를 활용한 카드섹션 이벤트가 진행됐고, 관중 2만 명에게는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이정후 후디저지가 선착순으로 배포됐다.

김태균이 23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정후와 함께 촬영한 사진(사진=티케이오시비)
김태균이 23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정후와 함께 촬영한 사진(사진=티케이오시비)
김태균이 23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정후와 함께 촬영한 사진(사진=티케이오시비)
김태균이 23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정후와 함께 촬영한 사진(사진=티케이오시비)
김태균이 23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정후와 함께 촬영한 사진(사진=티케이오시비)
김태균이 23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정후와 함께 촬영한 사진(사진=티케이오시비)

특히 이정후의 타석마다 울려 퍼진 응원가가 화제를 모았다. 밴드 크라잉넛이 개사·재녹음한 '취생몽사'를 팬클럽 '후리건스'와 관중들이 함께 떼창하며 현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진 '싱어롱 타임'에서는 전 관중이 응원가를 따라 부르며 K-응원의 열기를 함께했다.

김태균은 시구 후 소감을 통해 "한국 팬들의 뜨거운 에너지와 K-응원 문화의 저력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후 선수를 향한 전 세계 팬들의 응원이 한국 야구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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