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염경엽 감독. (사진=스포츠춘추 황혜정 기자)
LG 염경엽 감독. (사진=스포츠춘추 황혜정 기자)

[잠실=스포츠춘추]

잔여경기 일정 막바지에 '빅매치'가 성사된다. 바로 1위 LG 트윈스와 2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9일 발표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잔여경기 일정을 보면 LG는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주말 3연전을 가진다.

사실상 이 경기에서 정규시즌 1위와 2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18일 현재, LG와 한화의 경기 차는 2경기 차다.

염경엽 LG 감독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마지막에 승부를 걸어라'는 KBO의 뜻같다"며 "그 전에 어떻게든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어야 할 것 같다. 마지막까지 가면 서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마지막 3연전까지 (순위 경쟁이) 안 가길 바란다"며 웃었다.

이날 KBO 발표에 따르면 편성된 경기는 미편성 45경기와 우천 순연 경기 등을 포함해 재편성이 필요한 53경기로 총 98경기다. 모든 경기는 다음달 30일까지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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