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춘추]부산 롯데 자이언츠가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즈와 교류전을 2전 2패로 마감했다.롯데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이토만 캠프에서 지바 롯데 마린즈와 합동 훈련 및 교류전을 진행했다.롯데 자이언츠와 일본 지바 롯데 양 구단은 형제구단의 이점을 살려 오랫동안 교류를 진행해 왔다. 한, 일 양국 롯데 야구 교류전은 롯데가 실업 구단, 지바 롯데는 전신인 롯데 오리온스 시절이었던 1976년부터 시작됐으니 약 40년이 넘는 그룹 차원의 교류이다.특히, 지바 롯데 1군과의 교류전은 17년 만이다. 24일 열린 교류전
[스포츠춘추]이대성이 일본 B리그로 향한다. 이대성은 7월 5일 일본 B리그 시호스즈 미카와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대성은 8월 일본으로 출국해 2023-2024시즌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대성은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최고로 꼽히는 가드다. 지난 시즌엔 정규리그 51경기에서 뛰며 경기당 평균 18.1득점을 기록했다. 내국인 선수 가운데 평균 득점 1위를 기록했다.이대성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2021-2022시즌에도 내국인 선수 평균 득점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대성이 새 무대에 도전하는 건 처음
[스포츠춘추] 데이원 스포츠 허 재 대표이사는 팀 존폐가 결정된 날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6월 16일 강남구 신사동 KBL 센터에서 열린 제28기 제6차 임시총회 및 이사회에서 고양 데이원 구단의 제명을 결정했다.1997년 출범한 KBL에서 구단이 제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포츠춘추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spochoo777)에서 방송 중인 ‘썰띵크’에선 이 사안을 다루었다. 데이원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농구단을 인수했다. 농구계엔
[스포츠춘추]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결단을 내렸다. KBL은 6월 16일 강남구 신사동 KBL 센터에서 열린 제28기 제6차 임시총회 및 이사회에서 “고양 데이원 구단의 제명을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데이원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농구단을 인수한 팀이다. 데이원은 KBL 데뷔 시즌부터 가입비 지연 납부, 선수단, 홈 경기 운영 인력 임금 체불, 인수 대금 미납 등의 문제를 반복했다.KBL은 5월 이사회에서 6월 15일까지 재정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제명도 불사하겠단 최후통첩을 날린 바 있다. 19
[스포츠춘추]문태종(47·은퇴). 한국 농구 대표팀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문태종은 프랑스, 이탈리아, 튀르키예, 그리스 등에서 유럽 정상급 슈터로 명성을 떨쳤다. 36살 나이로 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 데뷔해선 챔피언 결정전 2회 우승에 이바지했다. 농구계는 문태종을 ‘차원이 다른 선수’로 평가했다. 문태종의 아들 재린 스티븐슨도 태극마크를 달고 뛸 가능성이 생겼다.스포츠춘추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 중인 고품격 스포츠 팩토리(고스팩)에선 대표팀 추일승 감독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추 감독은 고
[스포츠춘추]“오랫동안 꿈꿔온 일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가슴이 벅차요. 영광스럽습니다.” 한국 농구 대표팀 추일승 신임 감독은 벅찬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추 감독은 5월 19일 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추 감독은 한국농구연맹(KBL)에서 굵직한 업적을 남긴 지도자다. 부산 코리아텐데 맥스텐, 부산 KTF 매직윙스(이상 수원 KT 소닉붐의 전신),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데이원자산운용의 전신) 등을 맡아 797경기를 소화했다.1997년 출범한 KBL에서 추 감독보다 경험이 많은 지도자는 유재학, 전창진, 김 진, 유도훈 등
[스포츠춘추]안양 KGC 인삼공사는 5월 13일 김승기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2015-2016시즌부터 이어온 인연의 마침표를 찍었다.그로부터 5일 뒤인 18일. KGC는 새 사령탑을 발표했다. 한국 농구 대표팀 김상식 전 감독이다. 김 감독은 KGC와의 인연이 남다르다. 김 감독은 1998-1999시즌부터 2002-2003시즌까지 안양 SBS 스타즈(KGC의 전신)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김 감독은 SBS 간판 슈터였다.김 감독은 한국농구연맹(KBL) 통산 288경기에서 뛰며 경기당 평균 10.4득점, 1.9어시스트, 1.8리
[스포츠춘추]'김승기 시대'를 마감한 안양 KGC 인삼공사가 한국 농구 대표팀 김상식 전 감독을 후임자로 선택했다. KGC는 5월 18일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 감독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태극마크와 인연이 깊은 선수가 많은 KGC를 잘 이끌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감독은 KGC와 인연이 깊은 지도자다. 김 감독은 선수 시절이었던 1998-1999시즌부터 2002-2003시즌까지 안양 SBS 스타즈(KGC의 전신)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김 감독은 한국농구연맹(KBL) 통산 228경기에서 뛰며 경기당 평균 10.4득점, 1
[스포츠춘추]수원 KT 소닉붐은 2021-2022시즌 정규리그 2위를 기록했다. 2010-2011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후 최고 성적이다. KT는 첫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하지만, KT는 챔피언 결정전으로 향하지 못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안양 KGC 인삼공사에 발목이 잡혔다. 4월 27일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이었다. 주전 가드 허 훈(26)이 1쿼터 KGC 포워드 문성곤과 부딪혀 허벅지를 다쳤다. 허 훈은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31분 31초간 코트를 누볐다. 하지만, 정상적인 경기력을 뽐내기 어려웠다
[스포츠춘추=잠실]서울 SK 나이츠가 챔피언 결정전 2연승에 도전한다. SK는 5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2022시즌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대결을 벌인다. SK는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90-79로 이겼다. 정규리그에서의 열세(1승 5패)를 극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SK 전희철 감독은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철저히 돌아봤다”며 “4쿼터 안 좋았던 부분들이 있어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우리 농구를 펼치는 게 중요하다. 챔피언 결정
[스포츠춘추]서울 SK 나이츠는 2012-2013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서 44승 10패를 기록했다. 1997-1998시즌 청주 SK 나이츠란 이름으로 한국농구연맹(KBL)에 참가한 이후 처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당시 SK는 플레이오프와 인연이 깊은 팀이 아니었다. SK는 2002-2003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딱 한 번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경험이 부족했던 것일까. SK는 2012-2013시즌 챔피언 결정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네 차례 대결에서 모두 졌다. 1997년 출범한 KBL에서 두 번째로 챔피언 결정
[스포츠춘추]4월 24일. 서울 SK 나이츠는 2021-2022시즌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SK는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올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3전 전승을 기록했다. SK는 올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오른 팀이다. 통합우승에 한 발 다가선 날. SK엔 한 가지 고민이 있었다. 오리온과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최준용이 타박상을 입었다. 최준용은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마친 뒤 푹 쉬었다”며 “오늘(29일)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이 걱정하고 있다. 몸은 하루이틀 운동하
[스포츠춘추]한국농구연맹(KBL)은 출범 첫해인 1997년에만 8개 팀으로 시즌을 치렀다.1997-1998시즌부턴 경남 LG 세이커스(창원 LG 세이커스의 전신), 청주 SK 나이츠(서울 SK 나이츠의 전신)가 KBL에 참여하면서 10개 구단 체재를 이어가고 있다. 그간 변화가 없었던 건 아니다. 대전 현대 다이넷(전주 KCC 이지스의 전신),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전신), 광주 나산 플라망스(수원 KT 소닉붐의 전신) 등의 모기업과 연고지가 바뀌었다. 2020-2021시즌을 끝으론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스포츠춘추]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2021-2022시즌 일정을 마쳤다. 오리온은 정규리그를 5위로 마쳤다. 4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4강에 올랐다. 오리온이 4강에 오른 건 5년 만이다. 오리온의 도전은 4강에서 막을 내렸다. 정규리그 1위 서울 SK 나이츠와의 3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했다.플레이오프는 한 시즌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경기다. 그런데 오리온은 이 기간 농구에만 집중하기 어려웠다. 올해 초부터 끊이지 않는 구단 매각설이 원인이었다. 구단의 공식 입장은 확실하다.
[스포츠춘추=잠실]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벼랑 끝에 몰렸다. 오리온은 서울 SK 나이츠와의 2021-2022시즌 4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모두 패했다. 4강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치른다. 한 번 더 패하면 끝이다. 1997년 출범한 한국농구연맹(KBL)에서 한 팀이 4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모두 이긴 경우는 27번 있었다. 27차례 모두 1, 2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 결정전으로 향했다. 기록으로만 보면 SK의 올 시즌 챔피언 결정전 진출 확률은 100%다.농구계는 4강 플레이오프 시작 전 SK의 압도적인 우세를 점
[스포츠춘추=잠실]최준용이 잠실학생체육관을 뜨겁게 만들었다. 서울 SK 나이츠(2승)는 4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남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2패)와의 대결에서 91-83으로 이겼다. 쉬운 승부는 아니었다. 벼랑 끝에 몰릴 수 있는 오리온이 막판까지 승부의 향방을 알 수 없게 했다. 승기를 가져온 건 최준용이었다. 최준용은 83-83으로 팽팽하게 맞선 4쿼터 종료 2분 31초를 남기고 깔끔한 3점슛을 터뜨렸다.SK는 이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4강 플레이오프 2연승. 최준용
[스포츠춘추=잠실]“제임스 메이스? 기대 안 한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강을준 감독의 얘기다. 오리온은 4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2022시즌 남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서울 SK 나이츠와의 대결을 벌인다. 오리온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SK와의 대결에서 83-101로 졌다.4강 PO는 5전 3선승제다.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패하면 벼랑 끝에 몰린다. 강 감독은 “이승현이 자가격리를 마치고 복귀했다”며 “본인은 ‘괜찮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승현이 오늘 아침 중계 화
[스포츠춘추=잠실]프로야구와 축구가 육성 응원을 허용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월 22일 “오늘부터 모든 구장에서 육성 응원이 가능하다”며 “25일부턴 고척스카이돔 관람석에서도 음식물 취식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2020년 5월부터 유지되어 온 ‘K리그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른 경기 운영 제한사항들을 대부분 해제했다.연맹은 육성 응원과 경기 시작 전 선수들과 유·청소년이 함께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하프타임 중 그라운드 행사, 경기장 내·외 팬 사인회 등의 허용을 알렸다. 코로나19 이전 시대로 완
[스포츠춘추=잠실]서울 SK 나이츠는 강했다. SK는 4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남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대결에서 101-83으로 이겼다.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SK엔 한 가지 걱정이 있었다. 경기 감각 저하였다. 오리온과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5일 안양 KGC 인삼공사전 이후 첫 실전이었다. 기우였다. SK는 2쿼터 후반부터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해 18점 차 승리를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김선형(20득점), 자밀 워니(30득점, 9리바운드, 4어
[스포츠춘추=잠실]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도전한다. 오리온은 4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2022시즌 남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서울 SK 나이츠와의 대결을 벌인다. 오리온은 정규리그를 5위로 마친 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4위)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3전 전승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오리온의 다음 상대는 올 시즌 정규리그 1위 SK. 4강 플레이오프를 앞둔 오리온에 악재가 들이닥쳤다. 골밑의 핵심 이승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리온 강을준 감독은 “자가격리가 내일(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