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캠 위트모어(19·미국)가 2023년 미국 프로농구(NBA) 서머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위트모어는 2023년 NBA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20순위로 휴스턴 로키츠의 지명을 받은 스몰포워드다. 위트모어는 높은 점프력과 빠른 발 등 운동능력이 빼어난 선수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위트모어는 자기 진가를 서머리그에서 명확히 보여줬다. 위트모어는 서머리그 5경기에서 평균 31분 5초를 뛰며 20.4득점, 5.6리바운드, 3.0스틸,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2022-2023시즌 NBA 정규리그 82경기에서 22승 60패를 기록했다. 남서부지구 4위에 머물며 또다시 차기 시즌을 기약해야 했다.

하위권을 전전하는 휴스턴에 긍정적인 소식이 없는 건 아니다. 휴스턴은 위트모어를 비롯해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 타리 이슨, 아멘 탐슨 등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이를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해 왔다.
특히나 위트모어는 2023년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빅터 웸반야마를 따돌리고 서머리그 MVP를 받았다. 웸반야마는 키 224cm로 내·외곽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는 최고의 재능으로 꼽힌다.
위트모어가 2023-2024시즌에 돌입해서도 진가를 보일 수 있을지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