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시헌 SSG 퓨처스 신임 감독(사진=SSG)
손시헌 SSG 퓨처스 신임 감독(사진=SSG)

[스포츠춘추]

‘대격변’을 예고한 SSG 랜더스가 11월 2일 손시헌 퓨처스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다음은 SSG 구단이 밝힌 내용이다.

· SSG는 손시헌 퓨처스 신임 감독이 스포츠사이언스를 근간으로 하는 구단의 육성 방향성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유망주들의 변화 및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 손시헌 퓨처스 감독은 2일 강화 SSG 퓨처스필드를 방문해 선수단과 인사를 나눈다. 또 다음날인 3일 가고시마 마무리캠프에 합류할 예정.
· 한편, 손시헌 퓨처스 감독 선임으로 이대수 총괄코치는 가고시마 캠프에서 수비 파트를 담당하며 오는 2024시즌엔 새로운 보직을 맡는다.

손시헌 SSG 퓨처스 감독은 누구?

손시헌 퓨처스 감독은 현역 시절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통산 1,559경기를 출전해 1,265안타 70홈런 550타점 타율 0.272를 기록했다. 또 훌륭한 수비와 뛰어난 작전 수행 능력 및 명품 리더쉽, 허슬플레이의 대표 선수로 평가받았다.

은퇴 후엔 NC 수비 코치를 수행하면서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지도자로 활약했다. 또한 스포츠사이언스를 바탕으로 선수를 육성하는 미국의 팜시스템에 대한 관심을 갖고 관련 분야 공부를 꾸준히 진행해 온 이다.

손시헌 퓨처스 감독은 2일 구단을 통해 “퓨처스 감독을 맡겨 주신 SSG 구단에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간 경험을 토대로 코칭스태프 및 프런트와 소통하고 협업하면서 좋은 선수들이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누구나 기회를 받고, 성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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