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 쾌거를 달성한 텍사스(사진=텍사스 구단 SNS)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 쾌거를 달성한 텍사스(사진=텍사스 구단 SNS)

[스포츠춘추]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침내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했다.

텍사스는 11월 2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월드시리즈 5차전을 5대 0으로 완승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참고로 텍사스는 앞선 1~4차전에선 승-패-승-승을 거둔 바 있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애리조나 에이스 잭 갤런에 가로막혀 고전하던 텍사스는 7회 지명타자 미치 가버의 선취 1타점 적시타로 팽팽했던 균형을 무너뜨렸다. 그 뒤 9회 초에 4득점을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텍사스는 1961년 창단 이래 첫 월드시리즈 우승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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