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한화 이글스의 ‘2023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 일정이 종료됐다. 다음은 한화 구단이 밝힌 마무리 캠프 관련 내용이다.
· 한화는 11월 26일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OZ157편)을 통해 입국한다.
· 한화는 이번 훈련을 통해 수비 능력 향상, 멀티포지션 적응 확립, 팀 전술 능력 향상 등 3가지 테마에 맞춰 경기력 향상에 나섰다.
· 한편 한화 선수단은 12월 1일부터 비활동 기간에 돌입, 내년 2월 1일부터 시작되는 스프링캠프 전까지 개인 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최원호 감독 “마무리캠프 성과, 내년 봄에도 이어가야”
한화는 지난 1일부터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 팀 전술 능력 향상을 통해 올 시즌 드러난 미스플레이를 보완하고, 다양한 공격 전술을 통한 득점 루트 다변화를 꾀하는 한편,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의 기량 및 멀티포지션 수비 적응력 향상을 통해 내년 시즌 활용도를 높이고자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
마무리 캠프부터 합류한 김재걸 작전/주루코치, 박재상 외야/1루 코치가 작전 수행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선수단을 지도했고, 김우석 수비 코치도 젊은 선수들과 엑스트라 훈련을 함께하며 다시 한번 기본기를 다졌다.
또 신인 선수 황준서, 조동욱, 정안석, 황영묵 등이 캠프에 참가해 선수들의 기량 점검 및 향후 활용 방안을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최원호 한화 감독 역시 이번 캠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 감독은 “마무리 훈련의 테마로 정한 수비 능력 향상, 멀티포지션 적응 확립, 팀 전술 능력 향상 등을 위해 새로 영입한 코치들과 훈련을 진행한 결과 소기의 목표는 달성했다고 생각한다”며 “시즌을 치르면서 테마로 정한 내용들이 정착돼 수비력 향상과 공격 루트의 다양화를 가져가며 득점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최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내년 시즌 올해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이번 마무리훈련의 성과를 스프링캠프까지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