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좌완 이원재(사진=두산)
두산 좌완 이원재(사진=두산)

 

[스포츠춘추]

두산 베어스 좌완 기대주 이원재가 2023 퓨처스 북부리그 평균자책상을 받았다.

이원재는 11월 27일 오후 웨스틴조선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퓨처스리그 투수 부문 북부리그 평균자책 상을 수상했다. 

2003년 부산에서 태어난 이원재는 경남고를 졸업하고 2022 신인 2차 2라운드 19번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했다. 키 187cm 몸무게 98kg의 좌완으로 부드러운 투구폼에서 나오는 140km/h 중후반대 빠른 볼이 장점이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선 22경기에 등판해 6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 3.80을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부진했으나 후반기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면서 다음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5월엔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의 빈 자리를 대신해 1군 무대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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