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춘추]

대세 배우 구성환과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베이비복스 출신 이희진이 잠실 마운드에 선다.

LG 트윈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홈 3연전을 맞아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30일 경기에는 배우 구성환이 시구를 맡는다.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를 통해 많은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고, 야구 드라마 '스토브리그'에도 출연했던 구성환은 LG 트윈스의 열정적인 팬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시즌 6월 23일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도 시구자로 나선 바 있다. 당시 LG는 7대 2로 승리했다.

구성환은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LG 트윈스 홈경기의 시구를 하게 되어서 너무나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초반부터 좋은 페이스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데 우승까지 응원하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31일에는 LG전자 라이프집 프로모션 이벤트 당첨자인 시가윤, 시가연 자매가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선다. 이 프로모션은 LG 트윈스와 LG전자 라이프집이 팬과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공동으로 진행한 팬 참여형 이벤트다.

시가윤씨는 "정말 너무 하고 싶었던 시구를 할 수 있어 영광이고, 정말 너무 행복하다"며 "신청하고 나서 매일 매일 기대하며 결과를 기다렸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생 시가연씨도 "LG 트윈스 시타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이번 시즌에 꼭 LG 트윈스가 우승할 수 있길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3연전 마지막 날인 6월 1일 경기의 시구는 가수 겸 배우 이희진이 맡는다. 인기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인 이희진은 지난해 KBS 가요대축제를 계기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 현재 드라마와 예능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희진은 "MBC 청룡 때부터 지금까지 LG 팬으로써 시구를 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경기장에 왔을 때마다 이겼기에 승리요정으로 오늘 게임도 이길 거라 믿는다. 모든 선수분들 다치지 말고 멋진 경기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LG 트윈스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