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가 6일과 7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한국-네덜란드 남자배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개최한다(사진=대한배구협회)
대한배구협회가 6일과 7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한국-네덜란드 남자배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개최한다(사진=대한배구협회)

 

[스포츠춘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네덜란드와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배구협회는 6일과 7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한국-네덜란드 남자배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평가전에서 주목할 선수는 마이클 아히다. 최근 KOVO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통해 삼성화재 블루팡스에 지명된 그가 네덜란드 대표팀 일원으로 출전한다. 아히는 지난 시즌 V리그 우리카드에서 뛴 경력이 있는 강력한 공격수다. 부상에서 회복한 뒤 한층 향상된 실력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네덜란드의 또 다른 핵심 선수는 베니 튄스트라다. 유럽 무대에서 검증받은 실력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그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이자 주득점원이다. 국제 대회 경험이 풍부한 튄스트라의 출전으로 한국 대표팀은 강도 높은 실전 점검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 평가전은 한국 대표팀에게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히와 튄스트라 같은 실력자들을 상대로 전술 실험을 해볼 수 있고, 팀 조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는 양일 모두 오후 2시에 시작되며 SBS 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현장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대한배구협회는 "이번 평가전은 2025 시즌을 준비하는 대표팀의 출발점이자, 국제무대 실전 감각을 다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국내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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