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 3연전을 맞아 '창원 시민의 날', '주니어 다이노스 데이' 등 테마별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NC)
NC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 3연전을 맞아 '창원 시민의 날', '주니어 다이노스 데이' 등 테마별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NC)

 

[스포츠춘추]

비록 창원시와는 연고지 이전 갈등을 빚고 있지만 창원시민과 팬을 향한 NC 다이노스의 마음은 진심이다. 

NC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 3연전을 맞아 '창원 시민의 날', '주니어 다이노스 데이' 등 테마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4일 '창원 시민의 날'에는 창원시민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1인 2매까지 최대 72%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내야석은 12,000원(1·2층)과 10,000원(3·4층), 외야석은 5,000원에 판매한다. NC 앱 회원정보에 창원시 주소를 등록한 회원에게는 오프라인 팀스토어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경기 전 특별 시구에는 60년간 무료 예식을 지원해 국민훈장을 받은 창원시 신신예식장의 백남문 대표가 나선다. 고 백낙삼 대표의 아들인 백 대표는 부친의 55년 전통을 이어받아 지역사회 봉사를 계속하고 있다.

애국가 제창에는 창원시 무학여자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함께한다. 졸업생들은 2017년 마산야구장에서 애국가를 부른 지 8년 만에 다시 NC 홈경기 무대에 선다. 경기 중에는 무학여고 댄스 동아리 '어택'의 특별 공연과 창원시민 대상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5일에는 창원 출신 가수 한로로가 시구를 맡는다. 한로로는 최근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주목받았다. 창원에서 치어리더 생활을 시작한 랠리 다이노스 이주희, 배한비의 특별 공연도 마련됐다.

6일 '주니어 다이노스 데이'에는 10대 5인조 그룹 버비(BURVEY)가 시구와 시타를 담당한다. 주니어 단디로드, 그라운드 캐치볼 등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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