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춘추]4월 1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시즌 첫 맞대결이 티빙(TVING)의 차별화된 중계방송 ‘티빙 슈퍼매치’로 펼쳐진다.‘티빙 슈퍼매치’는 프리뷰 쇼, 생중계, 퇴근길 라이브 등으로 구성된 3BAND 시스템으로 진행되며, 지난 3월 23일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한 경기를 선정해 제작된다.먼저 ‘프리뷰 쇼’는 경기 한 시간 전 그라운드 뷰로 진행하는 야구 토크쇼로, 그외에도 레일캠, 베이스캠 등 티빙만의 스페셜 카메라(특수장비)를 추가한 고퀄리티 중계방송이
[스포츠춘추]1990년대 프로야구 스타 최태원, 박계원 감독이 아마야구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는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4월 2일 연령별 국가대표 감독 선발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에 파견할 유소년 국가대표 감독에는 가동초등학교 김성훈 감독이,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파견할 청소년 국가대표 감독엔 부산고등학교 박계원 감독이, 제5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 감독으론 경희대학교 최태원 감독이 각각 선발됐다.협회는 “공개 모집을 통해 각 연령별 국가대표 감독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공모에 응
[스포츠춘추=인천]“얼떨떨해요.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흙투성이 유니폼이 마치 황금빛처럼 보였다. SSG 랜더스 신인 내야수 박지환이 데뷔전에서 커리어 첫 도루에 성공하면서 희망찬 시작을 알렸다.SSG는 3월 24일 홈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접전 끝에 7대 6으로 이겼다. 이로써, 23일 개막전(5-3)부터 2연승에 성공한 SSG다. 앞서 타이완 스프링캠프 때부터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은 박지환은 24일 롯데전 8회 말 대주자로 출전해 2루 도루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데뷔전을 치렀다. 박지환은
[스포츠춘추=고척]“류현진 선배님이 처음엔 148km/h를 넘기지 말라고 하셨는데, 나중에는 2km/h 늘려서 150km/h까지는 봐주신다고 했어요.”‘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이하 서울시리즈)’에 한국야구 대표팀 멤버로 발탁된 문동주를 바라보는 한화 이글스의 심정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문동주가 메이저리그 강타자들 상대로 자칫 무리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시선이 있다. 최원호 감독이 이미 ‘오버페이스’ 경계령을 내렸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도 후배에게 ‘과속 금지령’을 농담 반 진담
[스포츠춘추=대전]“100%가 뭐에요, 한 120%로 던질 거에요. 어쩌면 160km/h를 던질 수도 있어요. 그러다 보면 오버워크하게 되는 거죠.”‘대전 왕자님’ 문동주의 국가대표팀 차출을 앞두고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오버페이스로 인한 부상 위험을 경계했다. 정규시즌을 앞두고 천천히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중에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자칫 몸의 무리가 올 수 있다는 우려다.문동주는 한국야구 대표팀 ‘팀 코리아’의 일원으로 17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이하 서울시리즈)’ 특별경기에 출전한다.
[스포츠춘추]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과 관련해 선수 교체를 발표했다.· KBO(한국야구위원회) 전력강화위원회는 부상으로 인해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 출전이 불발된 내야수 한동희(롯데 자이언츠)를 대체할 선수로 내야수 한태양(상무 피닉스 야구단)을 확정했다.· 한동희는 앞서 3월 10일 시범경기 SSG 랜더스전 도중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그 뒤 11일 롯데 구단은 “한동희가 우측 내복사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으며, 4~6주가량의 재활이 필요
[스포츠춘추]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개막 2연전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오는 3월 20일, 21일 이틀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선 다저스와 파드리스가 개막 2연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20일 개막전 선발 투수로 우완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파드리스는 우완 다르빗슈 유를 예고했다.· 둘째 날 선발 투수 역시 우완 투수들의 맞대결이다. 다저스는 21일 선발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파드리스는 조 머스그로브를 마운드에 올리기로 했다.다저스 새 원투펀치 나란히 첫선…파드
[스포츠춘추]주민규(33·울산 현대)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주민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 4차전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한국 황선홍 임시 감독은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김민재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핵심 선수를 모두 불러들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대표팀과 멀어졌던 김문환, 권경원, 조유민 등도 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주민규는 이명재, 정호현과 대표팀 첫 발탁의 기쁨을 맛봤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주민규가 33세 333일에 국가대표팀에 처음 선발됐다”며 “주민규는
[스포츠춘추]올겨울 10개 구단 스프링캠프 막바지를 집어삼킨 최대 이슈는 롯데 자이언츠 우완 나균안의 사생활 논란이었다.나균안과 지난 2020년 결혼한 A 씨가 남편 나균안의 외도 및 폭력, 양육비 미지급 등 의혹을 제기했고, 롯데는 일본 오키나와 캠프 도중 이 문제에 직면했다.이에 나균안은 2월 29일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사생활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무차별적으로 배포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가족의 도움을 받아 배우자와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갈등을 봉합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하
[스포츠춘추]한국 U-23 축구 대표팀이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한국은 3월 18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펼쳐지는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엔 한국, 사우디,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호주, 태국, 이집트 등 8개국이 참여한다. 각 팀은 세 차례씩 경기를 치른다.대회는 8강 토너먼트다. 승자는 승자 간, 패자는 패자 간 대결해 1~8위까지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3월 20일 태국과의 대결을 벌인다. 태국전에서 이기면 사우디-요르단전 승자와 대결한다. 태국에 패하면 사
[스포츠춘추]캠프 시작할 때는 하위권 후보였는데, 캠프가 끝날 때는 5강 후보가 되어 돌아왔다. 한화 이글스가 2024 스프링캠프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한화 이글스는 3월 3일 일본 오키나와현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 연습경기(0대 2 패)를 끝으로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국가대표팀과 연습경기 2승을 비롯해 오키나와 연습경기 2승1무2패까지, 이번 봄 한화의 최종 연습경기 성적은 4승1무2패다.호주 멜버른 1차 캠프에서 체력 및 기술 훈련을 중심으로 담금질을 마친 뒤 실전 모드에 접어든 한화
[스포츠춘추]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새로운 코칭스태프가 확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2월 29일 “마이클 김 수석코치를 비롯해 조용형, 정조국 코치, 김일진 골키퍼 코치, 이재홍 피지컬 코치가 황선홍호 A매치 매표팀의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들 코칭스태프는 다음달 3월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태국과의 2경기를 맡는다. 21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 26일엔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각각 태국전이 예정돼 있다.캐나다 출신의 마이클
[스포츠춘추]“이제 야구 중계도 돈 내고 봐야 하나?” “엠스플 야구 중계 이제 못 보는 건가요?”‘티빙’ 운영사 CJ ENM이 KBO리그 유무선(뉴미디어) 중계권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질문이다. 유료 OTT 플랫폼인 티빙을 통한 프로야구 중계방송이 기정사실로 되면서, 야구팬 사이에선 중계 유료화에 대한 공포와 거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 티빙은 오는 3월 초 KBO리그 팬을 겨냥한 월 5,500원짜리 광고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엄밀히 말하면, 모든 야구 중계를 유료로
[스포츠춘추]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을 이끈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위기의 한국 축구를 구할 소방수로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2월 27일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를 열고, 지난 16일 경질한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황 감독을 선임했다. 이번 위원회엔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을 비롯해 고정운 김포 FC 감독, 전경준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 송명원 전 광주 FC 수석코치, 박성배 숭실대 감독, 박주호 해설위원, 이영진 전 베트남 대표팀 코치, 윤덕여 세종스포츠토토 감독, 이상기 QMIT
[스포츠춘추]결국 또 다시 류중일이다. KBO가 2월 23일 대표팀 감독으로 류중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감독을 재선임했다.KBO 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조계현)는 지난해 류중일 감독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유망주 선수들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달성했고, 이어 11월에 개최된 APBC 2023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대표팀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룬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와 같은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토대로 향후 2024 프리미어 12, 2026 WBC 대회에서 주축이 될 선수들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점과 연속성
[스포츠춘추]2007년 7월 18일. 부산 아이파크는 스위스 국가대표 출신 안드레 에글리 감독의 후임으로 한국 U-20 축구 대표팀 박성화 감독을 선임했다. 당시 상황을 떠올린 한 축구인은 “새 감독 지원자가 50명이 넘었다”면서 “외국인 감독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이 부산 대우 로얄즈 시절의 영광을 되찾고자 고심을 거듭했던 기억이 난다. 박 감독은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거론된 지도자였다. 박 감독을 택한 건 이 때문”이라고 했다. 박 감독이 부산에 머문 기간은 17일이었다. 박 감독이 부산 지휘봉을 잡은 지 17일
[스포츠춘추]한화 이글스의 신인 좌완 기대주 황준서가 첫 실전 등판에서 무실점 호투로 기대에 부응했다. 베테랑 김강민을 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네 타자 상대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한화는 2월 15일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2024 스프링캠프 두 번째 청백전을 가졌다. 5회까지 진행된 이날 경기에선 화이트 팀이 1회말 터진 하주석의 결승 2타점 적시타로 2대 승리를 거뒀다.승패가 중요하지 않은 이날 경기에서 가장 큰 관심은 신인 황준서의 첫 실전 등판에 쏠렸다. 장충고 시절 고교 최고의 완성형 투수로 이름을 날린 황준서는 2024 신
[스포츠춘추]라스베이거스 연고의 새 NBA 팀이 탄생할까.* NBA 커미셔너 아담 실버는 2월 15일(한국시각) ESPN의 '팻 맥아피 쇼’에 출연해 “(중계권 계약 상황에 따라) 리그 확장을 고려할 것이다. 라스베이거스도 확실히 우리 목록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신생팀 창단이 언제 이뤄질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ESPN은 “NBA는 9년 240억 달러 규모의 미디어 중계권 계약이 올 시즌 뒤에도 1년 더 남아 있다”며 “실버는 새 미디어 계약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본격적인 리그 확장 논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해왔다”고 전했다.* 현
[스포츠춘추]대한축구협회(KFA) 국가대표팀 전력강회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이 한국 축구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로 모아졌다. 전력강화위원회는 2월 15일 제1차 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한다. 마이클 뮐러 위원장, 한양대학교 정재권 감독, 인하대학교 곽효범 교수, 대전하나시티즌 김현태 전력강화실장, 경남 FC 김영근 스카우터, 경주한수원 송주희 감독 등이 참석한다.클린스만 감독, 청주 FC 최윤겸 감독,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 등은 화상으로 참여한다. 축구계 관계자들은 “중요한 건 정몽규 회장의
[스포츠춘추]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지찬은 2023년 한 해 동안 그야말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타석에서의 모습은 프로 데뷔 후 가장 훌륭했다. 정규시즌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2, 출루율 0.408, 장타율 0.330을 기록하면서 타격만큼은 프로 데뷔 4년 차에 커리어하이 성적을 거뒀다. 이뿐만이 아니다. 시즌 중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대표팀 일원으로 금메달까지 수확하며 병역 혜택을 받기도 했다.하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다. 김지찬은 지난해 불안정한 수비로 아쉬운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다. 여기에 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