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쿠팡플레이가 내년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스페셜 게임을 추가 발표했다.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는 북미 외 국가에서 치르는 MLB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역사상 최초다. 지난 10일 오타니 쇼헤이의 LA 다저스행이 확정되며 서울 시리즈에 대한 국내외 야구 팬들의 관심이 더욱 커졌다.
추가 발표된 스페셜 게임은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월20일, 21일 이틀간 치르는 정규 개막전에 앞서 각 팀이 2경기씩 총 4번의 특별 경기를 펼치는 형태로 진행된다.
아직 구체적인 스페셜 경기 내용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KBO리그 팀들과 연습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고척스카이돔을 홈으로 사용하는 키움 히어로즈가 유력하고, 서울을 연고로 사용하는 LG 트윈스나 두산 베어스가 상대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파드리스 소속인 김하성이 친정 키움과 상대하는 그림이 연출될지도 주목된다.
스페셜 경기의 상대 팀과 일정, 티켓 판매 등 세부 사항은 추후 주관 중계권사인 쿠팡플레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