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KT 위즈가 '장애인의 날'과 '지구의 날'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KT 위즈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ESG데이'를 개최하고 지역 장애인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새벽빛장애인학교 학생 50여 명이 초청됐다. KT 위즈는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학습기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뇌병변 장애 진단을 받은 채지원 씨가 마운드에 올라 승리 기원 시구를 선보이기도 했다.
경기 중에는 '장애인의 날'과 '지구의 날' 관련 퀴즈 이벤트가 열렸으며,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과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KT 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야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 위즈는 티켓 판매 수익의 3%를 기부하는 '3%의 기적'과 수원 취약 계층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랑의 산타'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장애인 및 고령자, 임산부 등 관람 취약계층의 이동 동선을 개선하고, 더 편리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배리어프리' 사업도 추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