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 야구대표팀 평가전에 약 700명 규모의 대한민국 공식 원정 응원단이 파견된다(사진=KBO)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 야구대표팀 평가전에 약 700명 규모의 대한민국 공식 원정 응원단이 파견된다(사진=KBO)

 

[스포츠춘추]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 야구대표팀 평가전에 약 700명 규모의 대한민국 공식 원정 응원단이 파견된다. 

KBO는 11월 15일과 16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일본 평가전』에 대한민국 공식 원정 응원단을 운영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도쿄돔 3루 외야 F3, F4 블록을 대한민국 원정 응원석으로 지정했다.

일본의 응원문화를 반영해 외야로 응원석을 지정함으로써 팬들은 기립 응원 및 응원가 안무를 함께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일본 응원문화 중 하나인 트럼펫을 활용한 응원법을 대한민국 응원에 적용해 트럼펫으로 연주되는 특별한 응원가를 선보인다.

대한민국 공식 원정 응원단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를 비롯해 약 700명의 대한민국 야구팬들로 구성된다. 현장 응원을 이끌 응원단으로는 이윤승 응원단장(LG), 차영현·이주은 치어리더(LG), 최홍라 치어리더(롯데), 강수경 치어리더(키움)가 참여한다. 이들은 약 700명의 팬들과 함께 대한민국 특유의 응원문화를 도쿄돔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KBO는 놀유니버스와 함께 응원의 열기를 더할 팬들을 모집한다.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인터파크투어에서 일본 평가전 한국 응원단석 티켓이 포함된 특별 여행 패키지 '2025 K-BASEBALL SERIES 한일전 KBO 공식 응원단'을 판매한다. 해당 패키지에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콜라보한 기념 응원배트 및 티셔츠가 포함된다.

'2025 K-BASEBALL SERIES 한일전 KBO 공식 응원단' 패키지는 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자세한 내용 확인 및 구매는 NOL인터파크투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 야구대표팀 평가전(사진=KBO)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 야구대표팀 평가전(사진=KBO)

KBO는 전날인 29일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1월 예정된 K-BASEBALL SERIES의 국내 공식 명명권을 『2025 NAVER K-BASEBALL SERIES』로 확정했다. 11월 8일과 9일 체코 2경기, 15일과 16일 일본 평가전 2경기 등 총 4경기가 해당된다.

네이버는 전경기를 유무선 플랫폼에서 생중계하며, 대규모 스폰서십을 통해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체코 평가전 2경기에 한해서는 티켓 독점 판매권을 갖는다.

허구연 KBO 총재는 "양사의 협업을 통해 한국 야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대한민국 야구 팬의 축제인 대표팀 평가전 흥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클립 직관챌린지, 구단 오픈톡, 야구장 테마날씨 예보 등 야구에 진심인 네이버는 다양한 기술, 콘텐츠, 서비스를 고도화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KBO는 K-BASEBALL SERIES를 정례화하여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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