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춘추=잠실]LG 트윈스 리드오프 홍창기가 전날 경기 투구에 맞은 발가락 통증으로 결장한다. 대신 전날 3안타 맹타를 휘두른 박해민과 타격감이 살아난 문성주가 테이블 세터로 나선다. LG는 4월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 상대 시즌 5차전에서 전날과 다른 라인업을 선보인다. 박해민(중)-문성주(우)-김현수(좌)-오스틴 딘(1)-문보경(3)-김범석(지)-오지환(유)-박동원(포)-신민재(2)로 이어지는 타순이다.경기전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감독은 “오늘 홍창기는 휴식을 취한다. 내일도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고
[스포츠춘추=인천]SSG 랜더스가 올 시즌 첫 더블헤더에서 ‘1무 1패’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1차전은 역전패, 2차전은 승리를 코앞에 두고도 실책으로 무승부를 내줬기에 더 뼈아픈 대목이다.SSG는 4월 21일 홈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두 경기를 치른 가운데 1차전에선 7회 역전 만루포를 허용하면서 8대 10으로 졌고, 2차전에서도 접전을 이어간 끝에 5대 5로 비겼다.더블헤더 1차전과 마찬가지로 2차전 역시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이른바 ‘리드오프 홈런’이 나왔다.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SSG 외야
[스포츠춘추=인천]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불리했던 경기를 뒤집으면서 짜릿한 승리를 신고했다.LG는 4월 2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 상대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을 10대 8로 이기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핵심 불펜 최동환이 부상으로 전력 이탈 소식이 들린 가운데 믿었던 에이스 디트릭 엔스도 이날 부진한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런데도, LG가 무려 6점 차 열세를 극복할 수 있던 건 단연 타선의 힘 덕분이었다.양 팀 타선이 상대 선발을 끈질기게 괴롭힌 가운데 왼손 에이스 맞대결에선 6
[스포츠춘추=인천]시즌 첫 홈런이 이보다 극적일 수 있을까. LG 트윈스 최고 타자 유망주 김범석이 시즌 첫 선발 출전에 마수걸이포를 가동했다. 심지어 역전 만루 홈런이다.LG는 4월 2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더블헤더 1,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이 가운데 1차전 6번-지명타자로 스타팅 기회를 잡은 김범석이 ‘큰일’을 낸 것이다. 이날 SSG는 시작부터 LG 마운드를 거세게 압박하며 5회 말까지 8대 2 리드를 잡은 바 있다.LG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는 5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8실점(8자책)으로
[스포츠춘추=인천]“이제 좀 쓰려고 했는데 아프다네요. 승리조 불펜은 당분간 한정적인 선수들로 가려고 합니다.”LG 트윈스 뒷문에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번엔 우완 최동환이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4월 19일 인천 SSG 랜더스전 당시 8회 말 등판 도중 불편함을 느낀 게 결국 탈이 난 것. 이에 LG는 21일 SSG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최동환을 1군에서 말소하고 퓨처스팀(2군)에서 우완 롱릴리프 자원 김진수를 콜업했다.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 두 자리엔 우완 김영준, 내야수 김태우가 등록됐다.LG
[스포츠춘추=인천]LG 트윈스 타자 최고 유망주 김범석의 올 시즌 선발 출전 기회가 이른 아침부터 내린 비 소식에 뒤로 밀렸다. 이에 사령탑은 다음날에도 김범석이 선발로 출전할 것을 예고했다.KBO(한국야구위원회)는 4월 20일 3시 35분경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랜더스의 경기를 우천 취소한 뒤 “21일 같은 구장에서 더블헤더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더블헤더 1차전의 경우 오후 2시에 시작한다.취소 발표 전 LG는 20일 SSG에 맞서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범석(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
[스포츠춘추=잠실]“(김범석은) 1군에 있는 동안 포수 훈련을 피나게 할 거예요.”LG 트윈스가 ‘십년대계(十年大計)’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바로 우타 유망주 김범석을 포수로 육성하는 훈련을 2군이 아닌 1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 이뿐만 아니라, 전담 코치로 KBO리그 역사상 최고 포수로 손꼽히는 박경완 배터리코치가 붙는다.4월 16일 잠실 구장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홈팀 더그아웃에서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냉정한 목소리로 “김범석의 지금 역할은 대타”라면서도 “이 선수의 경우, 어느 포지션으로 키워야 할지 조금
[스포츠춘추=잠실]LG 트윈스가 ‘갈 길 바쁜’ 롯데 자이언츠를 선발 전원 안타에 힘입어 7연패 늪에 빠뜨렸다. 대타로 나선 우타 기대주 김범석의 쐐기타까지 터지면서 주중 시리즈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한 LG다.LG는 4월 16일 홈 잠실 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을 7대 2로 이겼다. 앞서 두산 베어스와 맞붙어 주말 3연전 동안 1승 2패 루징 시리즈를 기록한 LG로선 값진 승리다. 연패 기록을 두 경기 만에 끊어냈기 때문. 반면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롯데는 지난 9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시작해 계속해서 연달아 7경기째
[스포츠춘추]‘승짱’ 이승엽 감독이 정규시즌 기간에도 사회적 공헌 활동을 이어간다.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사장 이승엽)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유소년 선수들이 야구에 대한 꿈을 잃지 않을 수 있도록 “2024 이승엽 야구장학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2022년도에 진행했던 ‘2022 이승엽 야구장학금’에 이어 새로운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한다. ‘2024 이승엽 야구장학금’ 선발된 장학생들이 각 초,중,고 학급별 정규교육과정을 마칠 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이승엽야구장학재단의 야구장학금 지원사업은 어려운 환경속에
[스포츠춘추]“처음엔 재밌을 수 있죠. 그런데 이제 계속하다 보면 지겹고 힘들 때도 올 겁니다.”KT 위즈 천재 타자 강백호의 ‘포수 변신’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강철 KT 감독은 강백호를 향해 “잘할 것”이라고 거듭 칭찬하면서도 애정 어린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강백호는 지난 4월 5일 잠실 구장에서 LG 트윈스 상대로 선발 포수 마스크를 썼다. 선수 개인으로 보면 2018년 KBO리그 데뷔 후 무려 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포수’ 강백호는 LG에 맞서 연장 10회까지 포수 수비를 완주하면서 팀의 승리를 견
[스포츠춘추=잠실]“1루 백업 및 대타 자원으로 생각 중입니다. 이제 경기 들어갔으니 좀 더 지켜봐야죠.”LG 트윈스 타자 유망주 김범석이 퓨처스팀(2군)에서 올해 첫 실전을 소화했다. 김범석은 4월 5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전에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3타점 맹활약을 펼쳤다.같은 날 잠실에서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향후 김범석의 쓰임새를 두고 “1군 엔트리에 아직은 ‘대타’ 전문 선수가 없는데, 김범석이 그 후보군 앞 순번에 있다”고 설명했다.김범석은 2004년생
[스포츠춘추]‘우승 포수’ FA(프리에이전트) 김민식이 일생일대 위기에 봉착했다. 원소속팀 SSG 랜더스가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베테랑 포수 이지영을 영입하면서 운신의 폭이 매우 줄어들었다. 믿었던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가운데, 김민식이 솟아날 구멍을 찾을 수 있을까.SSG는 1월 12일 “키움 히어로즈에서 현금 2억 5,000만 원과 2025년 3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받는 조건으로 포수 이지영을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지영은 먼저 키움과 계약기간 2년 총액 4억 원(연봉 3억 5,000만 원, 옵션 5,000만 원)에 F
[스포츠춘추]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이 필리핀에 완승을 거뒀다.정보명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월 8일 타이페이 돔에서 열린 슈퍼 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서 필리핀을 8대 2로 물리쳤다. 한국은 1회말 정준영(KT)의 볼넷과 박주찬(NC)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 1,3루의 기회에서 나승엽(롯데)과 유로결(한화)의 땅볼로 먼저 2점을 얻었다. (2대 0)하지만, 필리핀 타선을 상대로 3회초까지 퍼펙트 투구를 하던 선발 장지수(한화)가 흔들렸다. 장지수는 4회초 선두타자에게 초구 2루타를 내준 이후 연속 2안타를 내주며 2점
[스포츠춘추]한화 이글스 소속 유로결과 장지수가 한국야구에 첫 승을 안겼다.정보명 감독이 이끄는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이 타이중 인터컨티넨털 경기장에서 열린 홍콩과의 A조 예선 2차전에서 홍콩을 9대 0으로 누르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2회말 유로결(한화)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기분 좋게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정현승(인하대 4학년)의 땅볼로 추가점을 얻어냈다. 3회말 김범석(LG)과 신용석(NC)의 적시타로 4대 0으로 달아났고, 5회말 1사 2,3루에서 신용석이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점수 차이를
[스포츠춘추]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선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이제 수원으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11월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는 LG와 KT의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린다. 1차전에선 KT가, 2차전에선 LG가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연출했다. KT는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이 74.4%라는 통계를 믿고, LG는 1차전 패배 뒤 2차전에서 승리(무승부 제외)한 20팀 가운데 9팀이 우승했다는 역사에 기대를 건다. 여기에 하나만 더 보태자면, 1승 1패에서 치른 2
[스포츠춘추]11월 7일부터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엔트리가 공개됐다. 다음은 공식 발표 내용이다:* LG는 투수 14명, 포수 3명, 내야수 5명, 외야수 8명으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함덕주가 엔트리에 합류했고 신인 김범석이 데뷔 첫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승선했다.* KT의 엔트리는 앞서 열린 플레이오프와 동일하다. 투수 12명에 포수 3명, 내야수 8명과 외야수 7명이다. 신인 선수는 외야수 정준영이 포함됐다. * LG와 KT는 감독 1명, 코치 9명, 선수
[스포츠춘추]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11월 1일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다음은 KBSA가 이와 관련해 밝힌 내용.· 동의대 정보명 감독이 이끄는 아시아야구선수권 대표팀엔 프로야구 및 대학선수 총 24명이 선발됐다. 그 가운데 상무에서 제대한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나승엽, 올해 한국시리즈 엔트리 승선이 유력한 신인 포수 김범석이 이름을 올렸다. · 그 이외에도 2024 신인 선수로는 중앙대 우완 강동훈(KIA 5R), 송원대 좌완 정현수(롯데 2R), 단국대 포수 서정훈(한화 육성선수), 동
[스포츠춘추]승부는 1회에 갈렸다. 1사 1, 2루 위기를 실점 없이 넘긴 NC는 1회말 똑같은 1사 1, 2루 찬스에서 제이슨 마틴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 오영수의 내야땅볼로 추가점(2대 0), 상대 1루수 실책에 이은 김성욱의 좌측 펜스 직격 2루타로 점수 차를 벌린 뒤(4대 0), 폭투와 김형준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1회에만 5점을 냈다. 3회에도 김성욱의 연타석 2루타로 1점을 더한 NC는 4회말 박민우의 2타점 적시타로 8대 0을 만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 태너 털리는 시즌 최다인 111구를 던지면서
[스포츠춘추]6위 KIA 타이거즈가 최하위 그룹의 삼성 라이온즈를 잡고 가을야구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되살렸다.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놓고 경쟁 중인 NC 다이노스도 한화 이글스에 역전승, 4위 SSG 랜더스와 승차를 없앴다.KIA는 10월 9일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삼성에 3대 1로 이겼다. 5위권과 거리가 멀어졌던 KIA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면서 5강 진출의 마지막 불씨를 지폈다. 공동 4위 그룹인 SSG, NC와 승차는 3경기로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뒤집기 가능성이 남아 있다.삼성 선발 김대우와 KIA 선발
[스포츠춘추=고척]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은 LG 트윈스의 시선은 이제 한국시리즈로 향한다. 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 전 선발 라인업에 주전급 선수는 문성주, 김민성만이 이름을 올렸다. 주전 포수 박동원은 아예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 4번타자 1루수로는 신인 김범석이 출전한다. 김범석의 프로 데뷔 첫 4번타자 선발 출전. 염경엽 감독은 “LG 미래의 4번타자”라는 생각으로 기분 좋게 타격하라는 의미에서 4번에 배치했다고 밝혔다.2. 2루수 신민재 대신 베테랑 서건창이 2번타자 2루수로 포진했다. 수비하다 생긴 가벼운 근육통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