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로 오타니를 유혹하는 아이크 쉐하디(사진=아이크 쉐하디 SNS 화면)
샌드위치로 오타니를 유혹하는 아이크 쉐하디(사진=아이크 쉐하디 SNS 화면)

 

[스포츠춘추]

“오타니, 자이언츠 오면 샌드위치 평생 무료로 줄게.”

올겨울 스토브리그 최대어로 주목받는 오타니 쇼헤이를 향한 경쟁이 뜨겁다. 구단들의 러브콜은 물론이고, 이제는 지역 상인까지 이색 공약을 내세워 구애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레스토랑 '아이크의 러브 앤 샌드위치'의 사장 아이크 쉐하디는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영상에서 오타니에게 “자이언츠와 계약하면 샌드위치를 평생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바비큐 소스를 곁들인 고기와 치즈, 감자칩을 듬뿍 넣은 샌드위치로 오타니를 유혹한 쉐하디 씨는 “가게 이름도 ‘쇼헤이의 러브 앤 샌드위치’로 바꾸겠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1일(한국시각) 지역지와 인터뷰에서도 쉐하디의 구애는 계속됐다. 그는 “오타니가 자이언츠에 꼭 와줬으면 좋겠다.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하겠다”면서 의욕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오타니 영입전의 후보 가운데 하나로 거론된다. ESPN 제프 파산은 1일 보도에서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에인절스 등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언급했다. 파산은 “자이언츠는 오랫동안 오타니를 선호해왔지만 이번 경쟁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오타니가 샌드위치를 좋아하는지 여부도 아직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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