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O 올스타전이 오는 7월 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개최된다(사진=SSG)
2024 KBO 올스타전이 오는 7월 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개최된다(사진=SSG)

[스포츠춘추]

KBO(한국야구위원회)와 10개 구단은 3월 26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SSG 랜더스의 홈 구장인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선 SSG와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허구연 KBO 총재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민경삼 SSG 대표이사가 함께 참석해 야구 팬들 앞에서 올스타전 인천 개최를 직접 발표한 바 있다. 

참고로 인천에서 KBO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16년 만이다. 또 SSG가 창단된 후론 홈 구장에서 열리는 첫 올스타전이기도 하다. 특히 SSG 베테랑 외야수 추신수가 현역 마지막 시즌을 앞둔 만큼 이번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릴 ‘별들의 잔치’을 향해 큰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KBO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올스타전은 인천야구 도입 120주년을 맞이해 리그의 축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도시 브랜드 및 다양한 정책 홍보를 통한 지역 축제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서 열릴 올스타전을 앞두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KBO는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클리닝타임 콘서트 등을 기획하고 있으며, 시즌 중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엠블럼(사진=KBO)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엠블럼(사진=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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