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사진=맨체스터 시티 SNS)
맨체스터 시티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사진=맨체스터 시티 SNS)

[스포츠춘추]

엘링 홀란드(22·노르웨이)는 2021-2022시즌을 마치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로 향했다. 

홀란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시즌부터 무서운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홀란드는 8월 27일 크리스털 팰리스전부터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9월 4일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홀란드는 올 시즌 EPL 6경기에서 10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홀란드는 알렉산드로 미트로비치(풀럼·6골)에 4골 앞선 EPL 득점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사진=스포츠춘추)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사진=스포츠춘추)

2022-2023시즌 유럽 리그에서 맹위를 떨치는 이가 홀란드뿐인 건 아니다.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30)의 기세도 만만하지 않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활약 중인 네이마르는 올 시즌 리그 5경기에서 7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멀티골 2회, 한 경기 도움 해트트릭 2회 등 알면서도 막을 수 없는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네이마르에겐 아주 중요한 시즌이다. 네이마르는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을 목표로 한다. 

네이마르는 2016-2017시즌을 마치고 FC 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PSG로 둥지를 옮겼다. 네이마르는 PSG 에이스로 리그앙 우승 4회, 쿠프 드 프랑스(FA컵) 우승 3회 등을 기록했다. 유일하게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한 대회가 UCL이다. 

네이마르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바르셀로나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한 2014-2015시즌 UCL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경험이 있다. PSG에선 메시, 킬리안 음바페와 공격진을 구성해 다시 한 번 UCL 우승에 도전한다. 

PSG는 9월 7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2-2023시즌 UCL 조별리그 1차전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대결을 벌인다. PSG는 유벤투스, 미카비 하이파(이스라엘), 벤피카(포르투갈)와 UCL 조별리그 H조에 속해있다. 

네이마르는 11월 20일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꿈꾼다. 네이마르는 2014 브라질 월드컵부터 두 대회 연속 정상에 도전했지만 꿈을 이루지 못했다. 자국에서 열린 2014년 대회에선 준결승에서 독일에 1-7로 대패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선 8강에서 만난 벨기에에 1-2로 졌다. 

네이마르는 2021-2022시즌을 마치고 어느 때보다 철저히 새 시즌을 준비했다. 그 성과가 2022-2023시즌 경기력과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PSG는 네이마르의 맹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 리그 6경기에서 5승 1무(승점 16점)를 기록 중이다. 리그앙 단독 선두다. 

2022-2023시즌 초반 네이마르의 활약은 홀란드에 뒤처지지 않는다. 네이마르가 올 시즌 UCL 정상 도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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