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세이커스 외국인 센터 아셈 마레이(사진=KBL)
창원 LG 세이커스 외국인 센터 아셈 마레이(사진=KBL)

 

[스포츠춘추]

창원 LG 세이커스가 부산 KCC를 제압하고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LG는 12월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KBL 경기에서 KCC에 85대 81로 승리했다.

전반전은 부산 KCC가 앞서나갔다. KCC는 알리제 드숀 존슨과 송교창 등의 활약으로 2쿼터까지 46대 44로 우위를 점했다.

3쿼터부터 흐름이 바뀌었다. LG는 양홍석의 감각적인 슈팅과 아셈 마레이의 공수 활약에 힘입어 3쿼터 25점을 넣을 동안 16점만 허용, 69대 6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4쿼터에서 허웅과 최준용을 앞세운 KCC가 맹추격을 시도했지만, 막판 이재도와 정희재가 침착하게 자유투를 성공시킨 LG가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85대 81로 LG 승리.

경기 최고 수훈선수는 22득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20-20'을 달성한 아셈 마레이. 양홍석도 3점슛 3개 포함 22득점으로 공격에서 크게 기여했다. 승리한 LG는 최근 4연승과 함께 홈 7연승을 달리며 13승 5패 단독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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