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춘추]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문을 열었다. 대어가 많다. 2021-2022시즌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MVP) 김선형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슈터’ 전성현, ‘두목 호랑이’ 이승현, 한국농구연맹(KBL) 최고 인기 선수 허 웅 등이 FA 자격을 취득했다. ‘대어’로 평가받는 선수들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는다. 그들은 급할 게 없다. 구단마다 어떤 조건을 제시하는지 들어보고 선택하면 된다. 1997년 출범 KBL, 프랜차이즈 스타가 로망인 시절 있었다김선형은 2011-2012시즌부터 서울 SK 나이츠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스포츠춘추=잠실]김선형(33)이 서울 SK 나이츠의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SK는 5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대결에서 86-62로 이겼다.SK는 올 시즌 챔피언 결정전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가장 높은 위치에 올랐다. 김선형은 이날 30분 14초간 코트를 누볐다. 3점슛 1개 포함 20득점, 7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김선형은 날렵한 드리블로 KGC 골밑을 휘저었다. KGC 쪽으로 흐
[스포츠춘추=잠실]안양 KGC 인삼공사의 도전이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으로 막을 내렸다.KGC는 5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 서울 SK 나이츠와의 대결에서 62-86으로 졌다. 챔피언 결정전은 7전 4선승제다. KGC는 챔피언 결정전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며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KGC 김승기 감독은 “경기 끝나고 라커룸에 들어가니 너 나 할 것 없이 울고 있었다”며 “선수들이 2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지가 아주 강했다”고 말했다. “다들 아쉬워한다. 올 시즌
[스포츠춘추=잠실]홈 3경기 연속 매진이 유력하다. 잠실학생체육관이 또 한 번 달아오른다.서울 SK 나이츠는 5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2022시즌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대결을 벌인다. SK는 올 시즌 챔피언 결정전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챔피언 결정전은 7전 4선승제다. SK의 첫 통합우승까지 1승 남았다. SK 전희철 감독은 챔피언 결정전 직전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홈에서 펼쳐지는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SK는 김선형(챔
[스포츠춘추]수원 KT 소닉붐은 2021-2022시즌 정규리그 2위를 기록했다. 2010-2011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후 최고 성적이다. KT는 첫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하지만, KT는 챔피언 결정전으로 향하지 못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안양 KGC 인삼공사에 발목이 잡혔다. 4월 27일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이었다. 주전 가드 허 훈(26)이 1쿼터 KGC 포워드 문성곤과 부딪혀 허벅지를 다쳤다. 허 훈은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31분 31초간 코트를 누볐다. 하지만, 정상적인 경기력을 뽐내기 어려웠다
[스포츠춘추]안양 KGC 인삼공사가 벼랑 끝으로 몰렸다. KGC는 2021-2022시즌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1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챔피언 결정전은 7전 4선승제다. KGC는 한 번 더 패하면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반등의 열쇠는 주전 가드 변준형이 쥐고 있다. 변준형은 올 시즌 정규리그 52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2.0득점, 5.7어시스트, 2.3리바운드, 1.2스틸을 기록했다.챔피언 결정전 포함 플레이오프 9경기에선 평균 8.4득점, 4.4어시스트, 2.8리바운드, 0.6스틸을 기록하고 있
[스포츠춘추]안양 KGC 인삼공사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자 한다. KGC는 5월 8일 안양체육관에서 2021-2022시즌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4차전 서울 SK 나이츠와의 대결을 벌인다. 챔피언 결정전 1, 2차전을 내리 패한 KGC는 3차전에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 중심에 ‘에이스’로 돌아온 오마리 스펠맨이 있었다. 스펠맨은 38분 30초간 코트를 누비며 21득점(3점슛 4개), 19리바운드, 4어시스트, 1블록슛을 기록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외국인 최우수선수(MVP) 자밀 워니(21득점, 14리바운드, 4
[스포츠춘추=안양]전셩현이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5월 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 서울 SK 나이츠와의 대결에서 81-73으로 이겼다. 올 시즌 챔피언 결정전 첫 승리다.KGC는 SK 홈구장(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챔피언 결정전 1, 2차전에서 내리 졌다. 반등의 중심엔 전성현이 있었다. 전성현은 33분 46초간 코트를 누비며 3점슛 5개 포함 18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성현은 “홈이었다”며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경기
[스포츠춘추=안양]2021-2022시즌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을 향한 관심이 아주 뜨겁다. 3차전도 만원 관중이다.안양 KGC 인삼공사는 5월 6일 안양체육관에서 2021-2022시즌 챔피언 결정전 3차전 서울 SK 나이츠와의 대결을 벌인다. SK 홈구장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1, 2차전에선 빈자리를 찾을 수 없었다. 1(5,311명), 2(3,303명)차전 모두 매진이었다. 안양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긴 3차전도 뜨거운 열기를 자랑한다.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안양체육관은 인산인해(人山人海)였다. 시작 30분 전부턴 현장에서
[스포츠춘추=잠실]변준형(26·188cm)이 아프다. 장염에 몸살이 겹쳤다. 안양 KGC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수원 KT 소닉붐과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마치고 (변)준형이가 앓아 누웠다”며 “지금도 정상이 아니”라고 말했다.“몸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다. 감각도 잃었다. 슛, 드리블, 패스, 수비 로테이션 등 모든 부분에서 타이밍이 맞질 않는다.” 김 감독의 얘기다. KGC는 5월 4일 서울 SK 나이츠와의 2021-2022시즌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패했다. 2연패다.KGC는 SK와의 올 시즌 정규리그 6차례 대결에서
[스포츠춘추=잠실]서울 SK 나이츠가 챔피언 결정전 2연승에 도전한다. SK는 5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2022시즌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대결을 벌인다. SK는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90-79로 이겼다. 정규리그에서의 열세(1승 5패)를 극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SK 전희철 감독은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철저히 돌아봤다”며 “4쿼터 안 좋았던 부분들이 있어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우리 농구를 펼치는 게 중요하다. 챔피언 결정
[스포츠춘추]서울 SK 나이츠는 2012-2013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서 44승 10패를 기록했다. 1997-1998시즌 청주 SK 나이츠란 이름으로 한국농구연맹(KBL)에 참가한 이후 처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당시 SK는 플레이오프와 인연이 깊은 팀이 아니었다. SK는 2002-2003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딱 한 번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경험이 부족했던 것일까. SK는 2012-2013시즌 챔피언 결정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네 차례 대결에서 모두 졌다. 1997년 출범한 KBL에서 두 번째로 챔피언 결정
[스포츠춘추]“최원혁, 오재현 두 수비 스페셜리스트가 있다. 전성현을 잘 막아줄 것으로 믿는다.” 서울 SK 나이츠 김선형의 얘기다 SK는 5월 2일부터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2021-2022시즌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 돌입한다.SK는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SK는 첫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KGC가 쉬운 상대는 아니다. KGC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KGC는 2020-2021시즌 플레이오프에서 10전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오세근, 전성현, 변준형, 문성곤 등 그 중심에 섰던 선수가 건재하다.올
[스포츠춘추]4월 24일. 서울 SK 나이츠는 2021-2022시즌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SK는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올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3전 전승을 기록했다. SK는 올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오른 팀이다. 통합우승에 한 발 다가선 날. SK엔 한 가지 고민이 있었다. 오리온과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최준용이 타박상을 입었다. 최준용은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마친 뒤 푹 쉬었다”며 “오늘(29일)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이 걱정하고 있다. 몸은 하루이틀 운동하
[스포츠춘추=안양]안양 KGC 인삼공사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2020-2021시즌 플레이오프에서 10전 전승을 기록하며 팀 통산 세 번째 우승 반지를 꼈다. 농구계는 2020-2021시즌 KGC 우승 주역을 꼽는 데 이견이 없었다.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제러드 설린저였다. 설린저는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뛰었던 선수다. 그는 2012년 NBA 신인선수 드래프트 21순위로 보스턴 셀틱스의 지명을 받았다. 설린저는 NBA 통산 269경기에서 뛰며 경기당 평균 10.8득점, 7.5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력만
[스포츠춘추]한국농구연맹(KBL)은 출범 첫해인 1997년에만 8개 팀으로 시즌을 치렀다.1997-1998시즌부턴 경남 LG 세이커스(창원 LG 세이커스의 전신), 청주 SK 나이츠(서울 SK 나이츠의 전신)가 KBL에 참여하면서 10개 구단 체재를 이어가고 있다. 그간 변화가 없었던 건 아니다. 대전 현대 다이넷(전주 KCC 이지스의 전신),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전신), 광주 나산 플라망스(수원 KT 소닉붐의 전신) 등의 모기업과 연고지가 바뀌었다. 2020-2021시즌을 끝으론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스포츠춘추=안양]수원 KT 소닉붐이 2021-2022시즌을 마무리했다. KT는 4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남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대결에서 79-81로 패했다. 4강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KT는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후 2, 3, 4차전을 내리 내줬다. KT 서동철 감독은 “너무 아쉽다”며 “목표로 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한 채 물러나게 됐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아쉽다’는 말이 나온다.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죄송하기도 하
[스포츠춘추=안양]오마리 스펠맨의 코트 복귀가 임박했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4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2021-2022시즌 남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수원 KT 소닉붐과의 대결을 벌인다. KGC는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패한 뒤 2, 3차전을 내리 이겼다. 챔피언 결정전 진출까지 1승만 남겨두고 있다.KGC 김승기 감독은 “4차전에서 무조건 끝내야 한다”며 “마지막 5차전으로 향하면 챔피언 결정전 진출 확률이 낮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수비에서부터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정규리그 때 쓰지 않았던 전략이
[스포츠춘추=안양]안양 KGC 인삼공사의 색깔은 확실하다. 기회가 생기면 주저하지 않고 3점슛을 쏜다. KGC는 올 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2.7개의 3점슛을 던졌다. KGC는 올 시즌 3점슛 시도와 성공(11.2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성공률은 34.2%로 4위. KGC 내국인 센터 오세근은 4월 27일 2021-2022시즌 남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3점슛을 던지며 몸을 풀었다. 오세근은 상대 골밑을 공략하고 미들슛에 능한 선수다. 오세근은 2021-2022시즌 정규리그 53경기에서 뛰며
[스포츠춘추]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2021-2022시즌 일정을 마쳤다. 오리온은 정규리그를 5위로 마쳤다. 4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4강에 올랐다. 오리온이 4강에 오른 건 5년 만이다. 오리온의 도전은 4강에서 막을 내렸다. 정규리그 1위 서울 SK 나이츠와의 3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했다.플레이오프는 한 시즌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경기다. 그런데 오리온은 이 기간 농구에만 집중하기 어려웠다. 올해 초부터 끊이지 않는 구단 매각설이 원인이었다. 구단의 공식 입장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