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춘추=수원]마법사 군단의 승리를 위해 반가운 얼굴들이 수원 KT 위즈파크를 찾았다. 지난 4월 4일 ‘2024 전국 춘계 남녀하키대회 여자 일반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KT 여자 필드하키단 얘기다.KT 여자 필드하키단은 이때 최종 전적 3승 2무로 올해 코리아 리그 첫 대회에서 우승 쾌거를 일궈냈다. 주장 김유진을 필두로 이유리, 김은지, 박승애, 박미향 등 주요 선수들이 'One Team KT'로 하나 돼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이기도 하다. 특히 1984년 창단 후 ‘국가대표의 산실’로 평가받으면서 지난 40년 동
[스포츠춘추]롯데 자이언츠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이해 오는 19일 홈경기에서 롯데지주 장애인 선수단을 초청한다.롯데는 19일 홈 사직 야구장에서 KT 위즈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팬들의 동참을 일으키기 위해 롯데지주 소속 휠체어 펜싱 종목 선수 류은환이 직접 시구자로 나선다.류은환은 2023년 10월 말에 열린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남자 휠체어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 행사엔 롯데지주 소속 장애인 선수단 전원이 함께 해 뜻깊은
[스포츠춘추]고교 톱 유망주 배찬승을 앞세운 대구고가 이마트배 32강에 진출했다. 2022 우승팀 북일고와 지난해 우승팀 덕수고는 16강 진출을 놓고 외나무다리에서 격돌한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신세계 이마트가 주최한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32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이번 대회는 18세 이하부 전 팀(100개 팀)이 참가하여 지난 4일부터 울산문수야구장, 중구야구장, 경주베이스볼파크 등에서 전국고교야구대회 중 역대 최고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디펜딩 챔피언 덕수고는 6일 제주고와 10일 물금고를 차례로 물리치고
[스포츠춘추=대전]한화 이글스가 쏘아 올린 흥행 로켓이 대기권을 넘어 우주로 날아갈 기세다. 주말 KIA 상대 3연전이 첫 경기부터 전 좌석 매진을 이뤘다. 대전 홈 최다 연속경기 매진 신기록이다.한화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3연전 첫날인 이날 경기는 오후 5시 14분에 일찌감치 전 좌석(12,000석)이 매진됐다. 홈 개막전부터 6경기 연속 매진이자 전 경기 매진 행렬이다.지난해 최종전(2023년 10월 16일)부터 계산하면 7경기 연속 매진으로, 2015
[스포츠춘추=대전]KIA 타이거즈에 오랜만에 ‘공격형 포수’ 재목감이 등장했다. 1차지명 출신 포수 한준수가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두르며 하위타선의 복병으로 부상했다. 김태군의 백업에서 이제는 연이틀 선발 마스크를 쓸 정도로 존재감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KIA는 4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주중 홈 LG 3연전을 싹쓸이하고 올라온 KIA는 서건창(1)-최원준(중)-김도영(3)-최형우(지)-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이우성(우)-김선빈(2)-한준수(포)-홍종표(유) 순으로 라인업을
[스포츠춘추=수원]“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런다고 해결되는 건 없어요. 여태까지 잘 준비한 걸 봤기 때문에 반등해 줄 거라고 믿을 뿐입니다.”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지난 4월 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3이닝 동안 무려 14실점(13자책)을 내주는 등 크게 부진했던 더거가 12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시즌 4번째 등판을 앞뒀다.SSG는 이날 더거를 앞세워 KT 위즈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원정팀 더그아웃에서 만난 이숭용 감독은 “저번 등판이 끝난 뒤 선
[스포츠춘추=대전]에이스를 앞세워 5연패에서 벗어났지만, 가라앉은 타선이 여전히 고민이다. 특히 시즌 초반 뜨겁게 타오르다 최근 부진에 빠진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의 타격감 회복이 급선무다.한화 이글스는 4월 1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5연패를 끊었다. 류현진이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과 통산 99승, 팀을 연패에서 구하는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불펜진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이어 던지면서 승리를 지켰다.이기긴 했지만 이날도 한화 타선은 6안타 3득점에 그치는 공격 침체에 시달렸다. 상대 투수가 에이스 브랜든 와델
[스포츠춘추=수원]고단한 창원 원정을 마치고 홈 수원으로 돌아온 마법사 군단이 지친 불펜에 ‘활력소’를 더한다. KT 위즈가 4월 12일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신인 우완 육청명을 1군에 등록했다.KT는 앞선 창원 주중 3연전에서 1승 2패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전날 11일 NC 다이노스전에선 연장 10회 승부 끝에 7대 8 석패를 당하기도 했다. 이때 KT는 마무리 박영현의 1.2이닝 소화를 필두로 무려 7명의 불펜을 총동원했고, 그만큼 마운드엔 적지 않은 피로가 쌓인 상황이다.이에 KT는 12일 SSG와의 주
[스포츠춘추]“오타니는 이 사건의 피해자로 간주된다.”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불법 스포츠 도박 연루 의혹을 벗었다. 연방 수사 결과 불법 도박에 손을 대거나 송금한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사건의 ‘피해자’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오타니를 속이고 계좌에서 거액의 돈을 훔친 전 통역사의 충격적인 실체도 드러났다. ESPN과 디 애슬레틱 등 미국 현지 스포츠 매체에 따르면 미 연방 검찰 수사 결과 LA 다저스 전 통역사 미즈하라 이페이가 오타니의 계좌에서 2년에 걸쳐 1,600만 달러(약 220억 원)를 훔친 것으로
[스포츠춘추]‘악마 에이전트’가 또 체면을 구겼다.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 얘기다.美 매체 ‘ESPN’은 4월 12일(한국 시간) 현지 소식통을 통해 “왼손 투수 조던 몽고메리가 기존 에이전트 보라스를 해고하고, 와서맨 소속 에이전트 조엘 울프, 닉 채녹과 새롭게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참고로 와서맨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LA 다저스로 이적한 우완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계약을 담당한 바 있다. 야마모토는 다저스와 빅리그 사상 투수 최장
[스포츠춘추=잠실]“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체선발 등판) 기회를 얻게 될 가능성이 제일 높은 선수죠.”공석이 된 두산 베어스 5선발 자리가 돌고 돌아 이영하에게 다시 돌아오는 모양새다. 두산은 오는 12일부터 잠실 구장에서 ‘한지붕 라이벌’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그중 두산의 선발 5번째 순번인 13일 선발 투수는 현시점 공석이다. 이를 두고 11일 취재진과 만난 이승엽 감독은 현재 1군 동행 중인 이영하를 우선순위로 손꼽았다.이영하는 당초 올 시즌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를 거쳐 5선발 경쟁을 펼친 바 있다. 다만
[스포츠춘추]시즌 초반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은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12일 현재까지 첫 14경기에서 홈런 4개를 터뜨리며 홈런 부문 공동 7위. ‘거포형 타자’의 대명사인 김재환, 강백호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통산 홈런 30개에 한 시즌 최고가 7개에 불과한 ‘교타자’가 벌써 네 번이나 담장을 넘긴 것이다.김혜성은 지난 시즌 뒤 구단과 면담을 갖고 ‘2024시즌 뒤 포스팅을 통한 미국 도전’을 선언했다. 앞서 히어로즈 소속으로 미국에 도전했던 강정호·박병호·김하성·이정후에 이어 또 한 번의 포
[스포츠춘추=잠실]‘코리안 몬스터’의 완벽투에 모든 이가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한화 이글스 베테랑 좌완 류현진이 3전 4기 끝에 시즌 첫 승리 및 KBO리그 통산 99승을 거머쥐었다.한화는 4월 11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을 3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투수 류현진은 4.2이닝까진 노히트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투구 내용을 보였고, 최종 6이닝 94구를 던져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경기 종료 후 최원호 한화 감독이 “류현진이 완벽한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주면서 복귀 첫승과 함께 팀 연패
[스포츠춘추=잠실]한화 이글스 좌완 류현진이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군더더기 없는 호투 속에선 우리 기억 속 ‘괴물 투수’가 꿈틀대고 있었다.한화가 4월 11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을 3대 0으로 승리하면서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한화 선발 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94구를 던져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번째 등판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안았다.이날 평균 145km/h, 최고 148km/h까지 나온 속구엔 비장함이 사뭇 느껴질 정도였다. 그도 그럴 게 앞선 3차례 등판에서 0승 2패
[스포츠춘추=잠실]‘코리안 몬스터’가 잠실을 지배했다. 이제야 우리가 알던 류현진이 마침내 돌아왔다.한화 이글스가 4월 11일 선발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3대 0으로 승리했다. 앞서 5연패 및 스윕패 위기에 헤매고 있던 한화는 이날 승리로 악순환을 끊어낸 것은 물론이고, 분위기 반전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선발 류현진도 3전 4기 만에 부진을 깨고 KBO리그 통산 99승을 달성하는 등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잠실벌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나선 한화는 두산 상대로 최인호(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노시
[스포츠춘추=잠실]“믿어야죠(웃음). 컨디션도 좋다고 들었고요. 지금 흐름 자체가 팀 연패랑 맞물린 게 있습니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요.”5연패 속 한화 이글스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한화는 4월 11일 잠실 원정에서 두산 베어스 상대로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앞서 9, 10일 경기를 모두 내주면서 스윕패 위기에 놓인 한화다. 공교롭게 11일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건 개막 후 3경기에서 0승 2패 평균자책 8.36으로 부진 중인 좌완 류현진이다.류현진은 가장 최근 등판인 5일 고
[스포츠춘추=잠실]“올 시즌 3연승, 스윕 둘 다 없었는데, 오늘(11일) 이겨야죠. 우리 선수들 최근 컨디션이 다들 좋습니다.”시즌 첫 스윕승에 도전하는 두산 베어스 앞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서 있다.두산이 4월 11일 홈 잠실 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앞서 9, 10일 경기에선 2연승을 거둔 두산은 반대로 한화를 5연패 수렁에 빠뜨린 바 있다.이날 두산은 한화 선발 류현진에 맞서 김태근(중견수)-허경민(3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강승호(2루수)-양석환(1루수)-박준영(유격
[스포츠춘추]롯데 자이언츠가 4월 19일부터 4월 21일까지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 3연전을 ‘짱구와 함께하는 부산동백시리즈’로 개최한다.롯데는 올 시즌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중이며, 유니폼, 볼캡, 키링 등 다양한 컬래버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올 시즌 첫 ‘부산동백시리즈’를 기념해 20일엔 한정판 짱구 동백 모자를 경기장 입장 관중 전원에게 배포한다. 해당 모자 측면엔 동백 패치를 부착해 ‘부산동백시리즈’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부산동백시리즈에선 롯데 선수단, 응원단은 팬
[스포츠춘추]4월 1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시즌 첫 맞대결이 티빙(TVING)의 차별화된 중계방송 ‘티빙 슈퍼매치’로 펼쳐진다.‘티빙 슈퍼매치’는 프리뷰 쇼, 생중계, 퇴근길 라이브 등으로 구성된 3BAND 시스템으로 진행되며, 지난 3월 23일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한 경기를 선정해 제작된다.먼저 ‘프리뷰 쇼’는 경기 한 시간 전 그라운드 뷰로 진행하는 야구 토크쇼로, 그외에도 레일캠, 베이스캠 등 티빙만의 스페셜 카메라(특수장비)를 추가한 고퀄리티 중계방송이
[스포츠춘추=잠실]“언제까지 끝없이 기회를 줄 순 없어요. 하지만 (김)대한이가 그걸 잘 이겨 내고 외야 한자릴 맡아주면 팀이 더 강해질 수 있을 겁니다.”두산 베어스는 4월 9, 10일 홈 잠실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연달아 ‘선발 우익수’ 김대한 카드를 꺼냈다. 당초 두산은 개막 초부터 중견수 정수빈, 우익수 헨리 라모스를 주전으로 확정한 후 김대한, 김인태를 좌익수 자리에서 ‘플래툰’ 시스템으로 기용 중에 있었다. 기존 주전 좌익수 김재환은 올 시즌 주로 지명타자를 맡으면서 수비 부담을 조금씩 줄여갈 전망이다.하지만